2025년 3월 19일 수요일

숲을 보고 싶다.

거시적 차원에서 짜임새 있게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잡다구리한 이벤트와 이슈 대응에 허덕인다. 숲을 보고 싶은데, 작은 나뭇가지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잔가지들에 그냥 찢겨지고 긁히고 그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지고 굳은 살이 배겨 가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이 숲의 나무들은 너무도 우거지고 거칠어서 전체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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