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무기력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루틴은 일정한 편이다. 
오전6시30분 :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간다.
오전6시40분 :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방 안에 앉아 멍때리며 잠을 쫓는다.
오전7시05분 : 세수, 옷입기 후 차에 시동 걸고 출근을 한다.

오후07시40분에서 08시 사이 : 집 주차장 도착 후 근처 편의점에서 술, 음료, 담배, 간식거리 등을 구입

잠드는 시간은 약간 불규칙한 편인데, 

빠르면 밤11시, 늦으면 새벽3시 정도

출근하는 길은 너무 피곤한데, 집에 오면 잠 들기기 싫다. 늦은 시간까지 무의미한 활동을 하게 되고 또 다음날 아침은 너무 피곤한 악순환의 연속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좀 막장의 삶이다. 

보통 토요일 아침에 정시에 회사에 출근해서 오후 3-4시 정도에 퇴근을 하고 일주일 간 놀지 못 했던 설움에 약속을 잡고 술을 퍼마시러 간다. 그렇게 정신줄을 놓고 술을 마시고 일탈행위를 하다 보면, 일요일 오전에 되기도 한다. 일요일 오전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도착해서는 쓰러져 잠이 든다. 오후 4시 정도 일어나서 5시에서 6시 사이에 저녁을 챙겨 먹고 다시 잠이 들면 월요일 루틴의 반복이다.

특별한 목적도 계획도 없는 삶.

그저 루틴을 반복하는 삶이다 보다 무기력하다. 경제적으로는 그럭저럭 나 혼자 벌어 먹고 살 정도는 되고 건강에서 특별한 이상한 없다. 하지만 삶이 너무 무료하고 재미가 없다. 그저 회사에서는 노이로제에 걸려 버릴 것 만 같은 일들만 발생하고 그 외의 일상은 지루하다.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목적성 없는 삶의 불행

어느 순간부터 나는 삶의 목적을 상실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하고 일하고 밥을 먹고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소주 몇 잔을 마시고 다시 잠에 든다. 특별히 무언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성취하고 싶은 목표도 없다. 

2025년 8월 20일 수요일

일상

아침 6시30분 스마트폰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에서 깬다. 퇴근 후의 시간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꽤나 준수한 스마트폰 수면기록 평가점수와는 무관하게, 항상 머리 속은 멍하고 몸이 무겁다.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주말의 기록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 냉삼을 먹었다. 냉삼 3인분에 고작 소주 2병을 마셨을 뿐인데, 술 기운이 너무 오르고 집에 가고 싶다. 그 친구는 나에게 돈을 바란다. 말이 친구이지 그저 비지니스적인 관계일 뿐이다. 그렇게 친구와 헤어지고 마트에 들려 30W 충전기를 구입했다. 요즘 충전기에는 25W 니 30W 니 하면서 다양한 용량들이 적혀 있지만, 이제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지도 않다.집으로 8시경 돌아와서 맥주 한 캔에 남은 소주로 소맥을 만들어 가며 잠이 들었다. 일요일 새벽이고 자다가 깨다를 반복하다. 일요일 오전 11시30분경 자리에서 일어나 담배 한대를 피워 물고 혹시나 점심에 만나 소주라도 한 잔 할 사람이 없을 물색을 해 보았지만, 다들 저들만의 삶에 바빠서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기사식당에 들러서 미니족발과 탕수육 그리고 제육볶음에 소주를 들이켰다. 콩국수용 콩국물이 있길래 두 사발을 들이켰더니 너무 배가 부르다. 무언가를 더 하고 싶었지만, 지나친 포만감과 취기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버렸다. 오후 5시 반경 어머니가 밥을 먹으라며 깨웠지만, 거절하고 그냥 잠이 들어 버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월요일.

2025년 8월 9일 토요일

무의미한 일상

일상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행위가 과연 의미있는 행위인가? 본래 있지 않은 의미에 집착하고 착각하니 세상은 더 어둡게 느껴진다.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어김없이 점심시간 시작과 끝

오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도 않는데 점심시간이다. 그런데 점심시간은 너무 짧다. 밥을 먹고 담배 한 대를 피우면 점심시간은 다 지나 버린다. 잠깐 낮잠이라도 자볼까 하지만, 그것 역시 여의치 않다.